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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갈아타기 — 얼마나 줄어드나

줄어드는 금액은 잔액 × 금리 차로 정해집니다. 가정값을 넣어 표로 보여 드리고, 금융위가 공표한 평균 절감액이 어떻게 만들어진 숫자인지 역산해 확인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가 높게 느껴져 "갈아타면 얼마나 줄까" 하고 계산기를 두드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검색 결과에는 금액이 적힌 글이 많습니다. "연 ○○만 원 아낀다"는 숫자가 제목에 걸려 있습니다. 🔴 그런데 그 금액은 그 사람의 잔액과 금리 차로 계산된 값입니다. 우리는 독자분의 잔액도, 심사 결과로 나올 새 금리도 모릅니다. 그래서 금액을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금액이 정해지는 식을 보여 드리고, 가정값을 넣은 표를 드리고, 그 식이 실제로 맞는지 금융위원회가 공표한 평균으로 검산해 보는 것입니다. 이 글은 그 세 가지를 합니다.

제도 쪽도 짧게 적습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원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로 2023년 5월 31일 시작됐고, 2024년 6월 3일부터 이용 시간이 09시~22시로 늘었습니다.

📌 결론 먼저 — 식은 하나입니다

연간 아끼는 이자 = 남은 잔액 × (지금 금리 − 새 금리)

세 숫자 중 둘은 지금 당장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계약서나 금융회사 앱에 적혀 있습니다. 🔴 남은 하나, 새 금리는 심사를 받아야 나옵니다.

그래서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순서할 일알 수 있는 것
1잔액과 지금 금리를 확인식의 두 칸
2앱에서 조회받을 수 있는 금리
3수수료 확인깎이는 몫
4둘을 비교판단할 재료

조회 단계는 공짜이고, 금융위 자료는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점수에 어떠한 영향도 없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근거는 대출 조회하면 신용점수 떨어지나에 모아 두었습니다.

💰 가정값을 넣은 표

🔴 아래는 전부 가정값입니다. 남은 잔액 2,000만 원, 남은 기간 3년(36개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갈아탄 뒤에도 기간을 그대로 3년으로 둔다고 가정했습니다. 실제 금리·한도는 금융회사 심사로 정해집니다. 숫자는 우리 계산 함수로 직접 돌린 출력입니다.

연 금리매달총 이자갚는 총액
14%683,553원4,607,893원24,607,893원
13%673,879원4,259,645원24,259,645원
12%664,286원3,914,303원23,914,303원
11%654,774원3,571,876원23,571,876원
10%645,344원3,232,375원23,232,375원
9%635,995원2,895,808원22,895,808원
8%626,727원2,562,183원22,562,183원

표를 금리 차로 다시 읽으면 이렇습니다.

어디서 어디로매달 차이3년 총 이자 차이
14% → 9% (5%p)47,558원1,712,085원
12% → 10% (2%p)18,942원681,928원

🔴 금액보다 비례 관계를 보십시오. 같은 2,000만 원·3년에서 금리 차가 5%p면 총 이자 차이가 약 171만 원, 2%p면 약 68만 원입니다. 금리 차가 2.5배면 금액도 대략 2.5배입니다. 잔액이 절반이면 금액도 대략 절반입니다. 본인 숫자를 넣어 보실 때 이 비례를 쓰시면 됩니다.

하루 단위로 보면 더 작게 느껴집니다. 2,000만 원을 연 14%로 쓰면 하루 이자가 7,671원, 연 9%면 4,932원입니다. 식과 계산 방법은 대출 이자 계산하는 법에 있습니다.

📉 공표된 평균을 역산해 봤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5월 24일 누적 기준으로 "신용대출 168,254명이 3조9,727억원을 이동했고, 금리는 평균 약 1.57%p 하락,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이 숫자가 위의 식과 맞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같은 자료의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수치로는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유형1인당 평균 잔액× 평균 인하폭공표된 값
주택담보대출183,649,529원2,736,378원273만원
전세대출167,942,231원2,351,191원235만원

즉 「1인당 연 ○○만원」은 혜택의 약속이 아니라 잔액 × 금리차의 평균입니다. 주담대 금액이 신용대출의 다섯 배인 이유도 금리가 더 내려갔기 때문이 아니라 잔액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 신용대출만 이 방식으로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공표된 이동 규모를 차주 수로 나누면 1인당 2,361만 원이고 여기에 1.57%p를 곱하면 370,698원인데, 공표된 값은 58만 원입니다. 다만 58만 원을 1.57%p로 나누면 약 3,700만 원이 나오고, 같은 금융위 자료에 "차주 1인당 평균 잔액(2023년 9월, NICE평가정보) 신용대출 3,700만원"이라는 수치가 각주로 적혀 있습니다. 어느 쪽을 썼는지는 자료에 명시돼 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결론은 분명합니다. 공표 평균을 본인 금액으로 옮기면 안 됩니다. 평균 잔액이 3,700만 원인 집계에서 나온 숫자라면, 잔액이 1,000만 원인 분에게는 그 4분의 1쯤이 됩니다.

🔴 중도상환수수료가 깎아먹는 몫

줄어드는 이자에서 수수료를 빼야 남는 몫이 보입니다. 계산식은 은행연합회 공시에 적혀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 중도상환금액 × 중도상환수수료율 × 대출잔여일수 ÷ 대출기간

🔴 요율에 잔여일수 비율이 곱해집니다. 그냥 요율만 곱하면 틀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하는 법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용대출 쪽은 요율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금융위가 공표한 은행권 평균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변동금리 기준 0.83% → 0.11%, 고정금리 기준 0.95% → 0.12% 입니다. 2025년 1월 13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분부터 적용됩니다.

아래는 2,000만 원을 1년 뒤에 갚는다고 가정하고, 수수료 적용기간(계산의 분모)을 3년(1,095일)으로 둔 계산입니다. 🔴 요율은 공표된 업권 평균이고 실제 요율은 금융회사·상품마다 다릅니다.

가정수수료월 절감액으로 메우는 기간
요율 0.11%14,667원약 0.3개월
요율 0.83%(옛 요율)110,667원약 2.3개월

월 절감액은 위 표의 14%→9% 가정값 47,558원을 썼습니다. 🔴 이 숫자가 유리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금리 차가 작으면 월 절감액도 작아져 메우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본인 숫자로 다시 계산하셔야 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대출일부터 3년 이내 상환에만 예외로 부과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3년이 지난 대출은 수수료 자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하는 법바로 확인하기

✅ 갈아탈 수 있는 신용대출

금융위 개시 자료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대상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이고 갈아탈 새 대출도 같은 범위입니다.

시기는 취급 후 6개월 경과입니다. 단서가 둘 붙어 있습니다.

  • 6개월 규칙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에 걸립니다. 조기상환 시 수수료가 있는 신용대출은 6개월이 지나기 전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고 2024년 5월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 대환으로 갈아탄 경우도 실행으로 셉니다 — 6개월이 새로 시작됩니다
  • 대출이동시스템을 쓰지 않는 창구 대환은 6개월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신용대출은 증액이 가능하고 만기 제한도 없습니다 — 주택담보대출과 다른 점입니다
  • 인터넷전문은행 비상금대출은 SGI보증이 붙어 있어 제외됐습니다
  • 연체·법률분쟁·압류·거래정지 상태의 대출은 갈아탈 수 없습니다
  •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은 대상이 아닙니다

반대로 열린 길도 있습니다. 개시 자료는 "기존 대출을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고 적고, 새희망홀씨대출·징검다리론·새희망드림대출·사잇돌중금리대출·햇살론을 예로 들었습니다. 조건은 햇살론 일반보증 조건·한도·금리 총정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놓치기 쉬운 것

  • 기간을 늘리면 금리가 내려가도 총 이자가 늘 수 있습니다 — 1억 원을 연 5%로 10년 갚으면 총 이자가 27,278,618원, 연 4%로 20년 갚으면 45,435,279원입니다(우리 계산). 금리가 1%p 낮아도 기간이 두 배면 총 이자가 더 큽니다
  • 금액을 늘리면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 1억 원 연 5% 10년은 27,278,618원, 2억 원 연 4% 10년은 42,988,332원입니다
  • 첫 조회 화면에는 우대금리가 빠져 있습니다 — 급여이체·카드실적 같은 조건을 켜고 끄며 다시 봐야 실제 금리에 가까워집니다
  • 마이너스통장은 쓴 만큼만 이자가 붙습니다 — 한도 전체가 아니라 사용액이 식의 잔액입니다
  • 한 번에 하나만 갈아탑니다 — 여러 대출을 하나로 합치는 것은 안 됩니다
  • DSR 규제비율을 넘는 상태면 새 대출을 못 받습니다 — 은행 40%, 제2금융권 50%

❓ 자주 묻는 질문

갈아타면 얼마나 줄어드나요?
남은 잔액 × 금리 차입니다. 새 금리는 심사를 받아야 나오므로 신청 전에는 금액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의 표는 전부 가정값입니다.
갈아타는 게 유리한가요?
이 글에서 판정하지 않습니다. 비교할 두 숫자는 아끼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금융위 자료도 신청 직전 단계에서 수수료를 확인하라고 적었습니다.
받은 지 3개월인데 되나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이면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수수료가 있는 신용대출은 6개월 전이라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금액을 늘려서 갈아탈 수 있나요?
금융위 2026년 3월 자료의 비교표에는 가계 신용대출의 증액이 가능으로 적혀 있습니다. 다만 늘리면 총 이자가 늘어난다는 점은 따로 보셔야 합니다.
마이너스통장도 되나요?
개시 자료에 마이너스통장이 대상으로 적혀 있습니다.
카드론도 되나요?
개시 자료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2023년 7월 1일부터 플랫폼에서도 조회해 갈아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적었습니다. 지금 시점의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은행으로 갈 수 있나요?
업권 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건은 제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타기에 있습니다.
갈아타지 않고 금리만 낮출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보세요.

🚫 여기에 해당이 안 될 때

🧷 정리

항목내용
식잔액 × (지금 금리 − 새 금리)
모르는 칸새 금리(심사 결과)
대상10억원 이하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
시기취급 후 6개월 경과
수수료 있는 대출6개월 전이라도 가능
증액·만기둘 다 제한 없음
은행 신용 수수료율변동 0.83% → 0.11%(평균)
요율 적용2025-01-13 신규 계약분부터
가정 예시2,000만·3년·14→9%면 171만원
유불리 판정하지 않습니다

확인 근거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2023-05-29 배포, nttId=127959 — 대상 10억 이하 신용대출, 6개월 규칙, 정책대출 예외, 조회와 신용점수, 카드론), 「오늘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도 쉽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2024-01-05 배포, nttId=132988 — 차주 1인당 평균 잔액 각주, 한도·만기 증가 시 총 원리금 증가), 「이용자와 현장의 의견을 들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접근성과 포용성이 보다 개선됩니다」(2024-05-29, nttId=136334 — 유형별 성과표, 수수료 있는 신용대출 단서, 운영시간 확대), 「1월 13일(월) 신규 대출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이 인하됩니다」(2025-01-09 배포, nttId=189693 — 업권별 평균 요율), 「이제 사장님 신용대출도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2026-03-17, nttId=215071 — 유형별 증액·만기 비교표). 주소는 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번호&menuNo=200218 꼴입니다. 2026-10-03 에 원문 첨부파일을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식은 우리가 먼저 발행한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하는 법에 옮겨 둔 은행연합회 공시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 확인하지 못한 것 — ① 금융위원회 본 홈페이지(fsc.go.kr)는 접속이 거부되어 금융감독원 게시판의 같은 보도자료로 확인했습니다. ② 금융위가 신용대출 1인당 이자절감액 58만원을 산출할 때 쓴 평균 잔액. ③ 개별 금융회사·상품의 실제 중도상환수수료율(공표된 업권 평균만 적었습니다). ④ 2026년 10월 현재 카드론 조회·이동의 상태.

표의 금액은 본문에 적은 가정값을 우리 계산 함수에 넣어 직접 계산한 것이고 실제 금액이 아닙니다. 이 글은 계산 구조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갈아타기의 유불리를 개인별로 판정하지 않고 특정 금융회사나 서비스를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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