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국행 비행기탔다.' 마음은 이미 LG맨 고우석. "백의 종군하겠다. 주는대로 받겠다"

LG 차명석 단장은 1일 "어젯밤 고우석의 에이전트로부터 LG로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음을 굳히자 빠르게 행동에 옮겼다. 벌써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차 단장은 "짐싸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KBO 등록 마감 시한인 7월 31일을 넘겼기 때문에 고우석은 지금 돌아온다고 해도 포스트시즌을 뛸 수는 없다. 그래도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와 3위 싸움이 한창인 LG 트윈스에겐 고우석이 있는 것이 약점인 불펜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계약. 하지만 차 단장은 계약 역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차 단장은 "(고)우석이가 LG로 오겠다면서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계약 역시 구단에서 주는대로 받겠다고 했다"라며 고우석의 마음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고우석의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LG 구단에 고우석이 보인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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